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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사자와 짐승들, 양치기와 늑대새끼

⅔ㅶ┢ 2023. 3. 29. 13:48

늙은 사자와 짐승들, 양치기와 늑대새끼

늙은 사자와 짐승들, 양치기와 늑대새끼

요약 : 행복과 생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늙은 사자와 짐승들

늙고 병든 사자가 힘을 잃고 누워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멧돼지가 병든 사자를 한번 받아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촞겨만 다니던 소도 이 기회를 놓칠세라 누운 사자를 마음놓고 두 뿔로 받았습니다.

 

당나귀도 이때다 하고 좋아하면서 마음놓고 뒷다리로 걷어찼습니다.

 

여우도 빠질세라 찾아와서 발톱으로 이마를 할퀴었습니다.

 

그러자 사자는 죽어가는 소리로

 

힘쎈 놈에게 놀림받는다면 그래도 덜 원통하겠는데 아첨쟁이 저따위 것들에게 망신을 당하니 가슴이 터지는 것 같구나."

 

교훈

언젠가 인생에는 마지막이 오고야 맙니다. 존경을 받으면서 숨을 거둘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없습니다.

 

양치기와 늑대새끼

양치기가 늑대새끼 한 마리를 길에서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놈이 크면 자기 양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까지 빼앗아 자기에게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길렀습니다.

 

그런데 그 늑대는 자라나자마자 먼저 자기 집의 양부터 해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양치기는 울상이 되어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나의 잘못이었어. 글쎄 내 손으로 늑대새끼를 기르다니 말도 안되는 것이었어."

 

교훈

이 세상에 나의 생각처럼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