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아들과 제비, 뱀과 신령님
요약 : 노력 없는 자와 잘못된 습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잣집 아들과 제비
한 부잣집 아들이 유산으로 받은 돈을 모두 탕진하고 이제는 외투 하나밖에 남은 것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철이르게 날아온 제비를 보고 이제는 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남은 그 외투마저 팔아버렸습니다. 그러자 다시 겨울날의 추위가 몰려와 그 제비가 얼어죽은 것을 본 그는 그 제비에게 말하였습니다.
"제비야, 너는 나까지도 파멸시켰어."
교훈
자기 노력 없이 남만을 믿고 결정하는 일에는 실수가 따르게 마련입니다.
뱀과 신령님
뱀이 신령님께 가서 하소연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자꾸만 우리만 보면 밟아죽이려 합니다. 많은 뱀들이 사람 발에 밟혀 죽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억울함에서 벗어날 수 있겠습니까?"
신령님은 말하였습니다.
"그것은 너희들의 잘못 때문이야. 만일 너희들이 최초에 너희를 밟은 그 사람을 경계하고 혼내주었더라면 다음 사람부터는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교훈
어떤 일이든 처음에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 습관이 되어 다시 손댈 수 없게 됩니다.